CJ대한통운 "상반기 해외직구 전년대비 2.5배 급증"…건강품목은 40% 증가

등록 2021.07.27 11:04:32 수정 2021.07.27 11:12:45
정유진 기자 acage@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나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해외직구'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월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653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6만 상자보다 2.5배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직접 구매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증가한 탓으로 추정된다.

 

상품 주문 국가는 미국이 전체의 90%가량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중국(5%), 일본(2%) 순서였다.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가 주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면역력 증진 등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 관련 품목 판매가 4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의 2020년 국내 택배 물량 중에서도 홍삼, 종합비타민, 프로폴리스 등 건강 관련 제품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바 있다.

 

해외직구 상품은 해당 판매처와 계약을 맺은 국제물류 전문업체의 현지 운송 및 통관, 항공운송, 국내 통관을 거친 뒤 택배로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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