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취업을 위해 3D프린터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분야의 자격증 취득은 비용이 많이 들고 혼자 준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비직업훈련학교인 대원캐드캠은 3D프린터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대원캐드캠에서는 3D모델링, 솔리드웍스 및 카티아 교육 등을 국비지원을 받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실제 수강생들은 기계설계산업기사, 전산응용 기계제도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90%가 넘는 합격률을 보였다고 대원캐드캠은 전했다.

특히 대원캐드캠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한 국가기술자격증 과정 평가형 지정기관으로 한 번의 시험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닌 모든 수강 과정을 통틀어 점수가 매겨지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NX 분야의 김창만 교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수원뿐만 아니라 안양, 금정, 화성, 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수강 문의가 많다. 또한 동영상 강의 무료 수강, 재료비 지원, 취업 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대원캐드캠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관련 분야의 기술 자격증을 알아보는 취준생들이 많지만 해당 과정은 혼자서는 준비하기 힘든 전문 기술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컴퓨터학원, 캐드 학원을 찾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국비지원을 받아 구직자는 전액 무료, 재직자는 정부지원금 지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달 13일부터 새로운 강좌가 진행되며 교육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