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24.9억… 전년比 52%↑

등록 2021.11.11 11:10:31 수정 2021.11.11 11:20:08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AI 원천 기술이 기존 사업 고도화 및 신 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

 

【 청년일보 】 이스트소프트는 2021년 3분기 매출 226.9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 당기순이익 2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3분기 실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2%가 증가했다.

 

3분기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이스트소프트는 올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22.5%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고, 그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 순이익률은 13%를 기록하면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원천 기술이 기존 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신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이번 분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의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 핀테크 사업 성과, '카발 모바일'의 필리핀 시장 호실적이 성장을 이끌었고 여기에 신 사업 성과까지 더해졌다.

 

신 사업은 기존 안경 산업에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AI·AR 기반 가상피팅 안경 쇼핑 O2O 플랫폼 '라운즈'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 AI 아나운서 및 강사 등 메타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즉시 활용 가능한 '버추얼 휴먼'의 연이은 론칭 등이 주요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4분기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프트웨어 재계약이 몰려있는 성수기인 만큼 적극적인 매출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AI 원천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성장 모멘텀을 연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메타버스와 핀테크 기반의 B2C 비즈니스 역시 2023년 상반기까지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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