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 신임 사장에 김헌동 임명...임기 3년

등록 2021.11.15 10:21:46 수정 2021.11.15 10:21:53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김헌동(66세)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15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쌍용건설을 거쳐 1999년부터 20여년간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그는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지냈으며, 2016∼2017년에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했다.


서울시는 김헌동 신임 사장에 관해 "경실련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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