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한국 선수 최초 FIS 월드컵 우승 쾌거

등록 2021.12.11 21:22:17 수정 2021.12.11 21:22:30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배추 보이' 이상호(26·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11일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0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 이상호가 처음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 그동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상호가 FIS 월드컵 메달을 따낸 것은 2019년 12월 이탈리아 대회 준우승 이후 이번이 2년 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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