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천리로 中企와 상생"...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향후 3년간 1000억원 매출 목표"

등록 2022.01.11 14:59:01 수정 2022.01.11 14:59:01
이나라 기자 nrlee@youthdaily.co.kr

올해 방송시간·일반방송 편성 확대...전담조직 '본부'로 격상
김옥찬 대표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 강화" 설립 취지 강조

 

【 청년일보 】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11일 신년 사업계획 발표에서 '일사천리(一社千里)'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1천억을 달성하겠다고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사천리 프로그램은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으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TV홈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참여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을 확대 운영 중이다.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를 통해 일회성 방송한계 극복 및 지속적 판로 제공, 사전 판매추이 분석을 통한 물량 예측 가능 및 잔여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상품 외 타 보유상품 판매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일사천리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전담하는 중기성장지원실을 '중기지원본부'로 격상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에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는 정규편성으로 운영하는 히트상품 수를 확대해 300여회로 편성을 늘려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4년까지 3년간 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일사천리 상품 선정을 위해 진행하는 '1대1 MD상담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80회 이상 상담회 운영을 통해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일사천리 담당 MD들이 직접 주요 광역시·도를 찾아 지역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지원의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사천리 및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행사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행사장 및 판매부스 무상제공과 함께 행사 홍보를 통해 오프라인 판로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론칭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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