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건설드론 활용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 실시

등록 2022.02.15 12:20:20 수정 2022.02.15 12:38:2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새만금 육상태양광 제1구역 현장
인력 검사 대비 90% 시간 단축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첨단 건설드론 기술을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준공했다. 새만금 육상 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및 그린산업단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34만평 부지에 총 99MW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태양광 발전의 주요 부품인 태양광 모듈의 시공과 유지관리에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축구장 면적의 약 158배에 달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총 22만장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해 불량 모듈 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한다.

 

 

열화상 카메라 드론 기술은 태양광 모듈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모듈을 촬영해 열화상 패턴을 분석, 고장이 의심되는 모듈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태양광 모듈 인력 검사 대비 약 90%이상 시간 단축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과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발판삼아 향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사업 참여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로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설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비롯한 EPC사업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