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괌 첫 진출…6300억원 화력발전소 수주

등록 2019.07.23 14:30:52 수정 2019.07.23 14:30:52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한국전력·동서발전 컨소시엄과 동반 진출
선진국 전력플랜트 시장 첫 입성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괌 데데도(Dededo)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위치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괌 데데도(Dededo)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위치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령 괌에 5억3400만달러(한화 63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동서발전 컨소시엄으로부터 '괌 데데도(Dededo)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는 데데도 인근에 발전용량 2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6월 미국 괌 전력청이 이 사업을 발주해 한국전력-동서발전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사업자로 참여했다. 공기는 30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전력회사들의 발전소 운영역량과 당사의 건설 역량이 만들어낸 민자발전사업(IPP)의 모범 사례"라며 "미국령인 괌 사업 수주가 선진국 전력플랜트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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