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N이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의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NHN은 학습용 IT 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청소년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남시청소년재단에 PC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 PC는 NHN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본체와 모니터를 정비 및 선별하여 지원한 것으로, 기부와 함께 자원 선순환 등 친환경 활동에 동참했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부된 PC는 성남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관내 아동센터, '발바닥 작은 도서관' 등 총 8곳에 전달되어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소외 없이 마음 편히 수업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N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이웃의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청소년 IT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데 이어 올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더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NHN은 2019년부터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NHN IT장학사업'을 시작해 수도권 소재 초·중·고 128개교에 1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시립 아동 양육시설인 꿈나무 마을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을 기증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