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규기자의 보험x파일]'형'보다 나은 '아우' 만들기...손보사업 추가한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지난달 1일 '하나손해보험' 공식 출범...'디지털 손보로의 역량 강화'에 방점
초대 대표에 인수협상 이끈 권태균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 선임...노조위원장 출신 '이색경력' 주목
사업총괄에 김재영 전 하나금융지주 상무...상품총괄에는 조재경 전 삼성생명 상품담당 상무 영입
상품담당 임원 선임 두고 중도 '헤프닝'...영업 및 보상 담당본부장에는 정한섭 등 기존 출신 승진
이달 15일 조직 개편 및 임원진 구성 등 새판짜기 완료...보험업계 "이달부터 적극적인 행보 예상"
하나손보 출범 속 보험업계 반응은 '미지근'...하나생명 사례 감안 시 시장 파급력은 '기대 이하'
기존 고객군 민원 많고 주력사업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높아...사업 혁신 위한 난제 '경영부담'
일각,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 낮아"...KB손보, 시장점유율 줄고 조직간 이질감도
계륵된 지 오래된 '하나생명'...보험업에 대한 지주 경영진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지원 '성공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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