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사업부문 적중"…올 1분기 영업이익 1천590억원

등록 2023.04.27 15:53:40 수정 2023.04.27 15:53:40
최철호 기자 cch8815@youthdaily.co.kr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9%, 영업이익 3.9% 증가
신사업부문 매출·이익 모두 늘어나며 실적 '견인'

 

【 청년일보 】 GS건설은 지난 1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신사업 부문 등이 성장하며 영업이익 1천590억원의 양호한 실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GS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5천130억원·영업이익 1천590억원·세전이익 2천80억원·신규수주 2조990억원의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 5천13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3천760억원) 대비 4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530억원) 대비 3.9%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전분기 대비해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또 GS건설은 이번 실적에서 눈여겨볼 점은 신사업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3년 1분기 건축·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신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신사업부문의 매출도 3천250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920억원) 대비 69.3%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신사업부문의 실적이 가시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이천 증포동 공동주택·LGD 파주P10 공사·인프라부문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 등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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