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 보전"…CJ제일제당, '다대포' 반려해변으로 입양

등록 2023.06.09 09:20:01 수정 2023.06.09 09:20:12
오시내 기자 shiina83@youthdaily.co.kr

부산·인천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진행
수거된 쓰레기 해양 환경문제 해결 위한 데이터로 활용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을 두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2021년 인천 마시안 해변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했으며 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자연경관이 수려해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을 휴가철 전후로 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해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명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인천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쓰레기 종류를 구분해 분리 배출하고 그 양을 실시간으로 기록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간 3회 이상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CJ제일제당은 올 하반기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당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부산 지역의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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