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베러미트 피자빵' 한 달 만에 5만개 판매

등록 2023.08.16 09:40:47 수정 2023.08.16 09:40:4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건강 간식으로 재구매 증가…'런천미트 샐러드 크라상'도 예상 판매량 대비 150% 초과
"소비자에게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 줄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 지속 선보일 것"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16일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해 선보인 '베러미트 피자빵'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선보인 '베러미트 피자빵'은 쫄깃한 식감과 훈연된 소시지의 풍미를 살린 베러미트 프랑크 소시지를 비롯해 양파, 피망, 옥수수콘, 소스 등을 풍성하게 올린 간식 겸 식사빵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베러미트 피자빵'은 하루 평균 1천600개씩 팔리며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베러미트 피자빵'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미트 프랑크 소시지로 만들어져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가공육 섭취를 최소화하려는 주부들 사이에서 가족이나 자녀를 위한 간식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푸드는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소비를 중시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1~2인 가구 사이에서 확산되며 식물성 프랑크 소시지를 활용한 '베러미트 피자빵'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맞아 떨어진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아울러 지난 6월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런천미트 샐러드 크라상'도 당초 예상보다 판매량이 150% 웃돌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천미트 샐러드 크라상'은 두툼하게 썰어낸 대안육 런천미트와 부드러운 에그 샐러드, 감자 샐러드를 바삭한 크로아상 속에 가득 채워 넣은 제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소비층이 늘어나며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접해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재구매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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