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팀 살균 기능 탑재"…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본격 판매

등록 2024.04.04 09:15:43 수정 2024.04.04 09:15:50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출시 첫날 국내 주요 라이브 커머스 진행 통해 소비자 공략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본격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로 고도화된 AI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일인 지난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이날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도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준다. 55도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 고온 세척 후 데워진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 준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으로 청소한다. 마룻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의 경우에는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아예 분리할지 또는 들어올려 청소할지를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해준다.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으로 기존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위생과 관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면서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로봇청소기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해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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