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입점. [사진=BGF리테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898400364_c2ff31.jpg)
【 청년일보 】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에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강화한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로, 지난 3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론칭됐다.
CU는 이번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오픈을 통해 1만8천500여 개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퀵커머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U의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나 웹 페이지의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반경 1.5km 내의 CU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3천원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할 때는 3천 원 할인 쿠폰도 사용 가능하다.
구매 가능 품목은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간편식, 디저트, 주류부터 생필품, 얼음, 즉석 커피까지 총 3천가지에 달한다.
내달 중에는 네이버 지금배달 메뉴의 ‘내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가장 가까운 CU 매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매장별로 +1 증정 행사나 단품 할인 등 행사 진행 중인 상품들도 한눈에 바로 확인 가능하다.
CU는 이달 15일 총 3천점을 시범 오픈한 뒤, 이달 중 서비스 안정화 이후 4천점을 추가 오픈하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환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CU가 이번에도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퀵커머스 서비스 ‘네이버 지금배달’에 입점함으로써 편의점의 O4O 전략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퀵커머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U는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이달 22일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달비를 3천원 할인해주며, 별도로 5천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또,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및 배달 인기 품목들에 대해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