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비아(MetaVia)' 로고. [사진=메타비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1352801169_1d2bc2.jpg)
【 청년일보 】 비만치료제 ‘DA-1726’의 추가 임상이 시작됐다. 이번 임상은 투약 가능한 최대 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으로, 메타비아는 올해 4분기에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올해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DA-1726의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해 낼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이번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을 통해 DA-1726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