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2분기 영업익 133억원…전년 동기比 27%↑

등록 2025.08.12 09:39:01 수정 2025.08.12 09:39:01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매출, 891억원...전년 동기比 33%↑

 

【 청년일보 】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1억원으로 3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상반기 잠정 매출 1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안다르의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필두로 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안다르의 자체 R&D 조직 '안다르 AI랩'에서 글로벌 최고급 수입 원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원단 적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자체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전국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자별 평균 구매액이 신장했다.


국내를 넘어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 시장에서의 선전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일례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일본 온라인 스토어는 판매액 2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확보했다.

 

서구권에서는 지난 5월 처음 진출한 호주 웨스트필드 시드니 매장이 오픈 첫 날부터 주목받으며 6월 한 달 판매액 3억원을 넘겼다.


안다르의 공성아 대표는 "꾸준한 제품 R&D투자와 카테고리 다각화로 안다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소득 국가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전략적으로 지속한 것이 최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K애슬레저 1위 브랜드 명성에 걸맞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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