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사진=하나투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0483361611_f8dee9.jpg)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주요 관광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 상품 홍보 및 양국 간 양방향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관광 분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한·베트남 관광 기업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하나투어는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사이공 투어리스트 트래블 회장 응우옌 후우옌), 베트남 항공(베트남 항공 이사회 의장 당 응옥 호아)과 ▲항공 및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운송, 항공, 관광 마케팅 디지털화 협업 ▲한·베 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Saigontourist Group)은 내외국인 관광, MICE, 크루즈 여행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베트남 최대 국영 관광기업이다. 사이공 투어리스트 트래블을 포함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발전 및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양국을 오가며 관광 교류가 활발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베트남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