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메리츠화재 업무협약식. [사진=하나투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9131933843_eeca4b.jpg)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 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 보험은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환불 위약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메리츠화재가 공급하는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메리츠화재는 보험 상품의 운영, 고객 상담 및 보상 처리를 담당한다.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왕복 항공권, 내맘대로 항공·호텔을 예약한 고객의 경우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즉시 가입하거나 항공권 출발일이 30일 이상 남아 있다면 마이페이지>나만의 혜택에서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고객은 ▲3촌 이내 친족 사망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입원 ▲의사의 여행 불가 소견이 있는 본인 상해 및 질병, 본인 또는 배우자의 임신 ▲본인의 국내 소환, 배심원 재판 참가 ▲이직 ▲여행지 천재지변 발생 등의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일행 모두가 보험 서비스에 가입했다면, 일행 중 한 명만 위 사유에 해당하여도 일행 모두가 위약금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보상 범위는 발권 대행 수수료를 제외한, 여행사 환불 수수료 및 항공사 환불 위약금이다. 항공사 환불 위약금은 항공사의 취소 운임 규정에 따라 상이하며,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마이페이지>나만의 혜택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해 청구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취소 위약금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개선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소 위약금 보상 보험을 내놨다”라며 “가입부터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편리한 UI 및 UX와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로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