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APEC CEO Summit 퓨쳐테크포럼이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됐다. [사진=한수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41525073_6a317e.jpg) 
【 청년일보 】 APEC CEO Summit 2025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퓨처테크포럼 '미래에너지'편이 30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은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이 주관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이른바 '팀코리아' 기업들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미국 원자력협회(NEI)의 마리아 코스닉(Maria Korsnick) 회장과 체코 두코바니社의 피터 자보드스키(Peter Zavodsky) 사장 등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관계자 약 500명이 포럼에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30일 APEC CEO Summit 퓨쳐테크포럼이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됐다. [사진=한수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4208371_89afd1.jpg)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너지 수요 급증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PEC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에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APEC 지역의 에너지 위기에 대한 해법과 산업 전환을 이끌 탄소 없는 안정적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원자력 산업계를 비롯해 금융, 학계, 에너지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기술적, 산업적, 정책적 측면에서의 도전 과제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퓨처테크포럼은 APEC CEO Summit 2025의 부대행사로, 지난 10월 27일부터 조선, 방산, 문화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 등 총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