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체 하렉스인포텍, '홈플러스 인수의향서' 제출

등록 2025.10.31 15:31:33 수정 2025.10.31 15:31:41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하렉스인포텍, AI 지불결제 사업 영위…홈플러스 "복수 업체 인수의향서 제출"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업체 하렉스인포텍이 31일 홈플러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홈플러스 측은 하렉스인포텍을 포함해 복수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불결제 및 AI 기술 융합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하는 하렉스인포텍은 홈플러스 인수의향서를 서울 회생법원에 제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20년 이상의 지불결제 사업 경험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하여 상거래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AI공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측은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오늘, 이 업체를 포함해 복수의 입찰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있음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여타 업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공개입찰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접수된 인수의향서와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의향서를 제출한 곳들과 실사를 위한 비밀준수협약(ND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입찰일 이후에라도 최종입찰일 이전까지는 인수의사를 표시하는 추가 매수희망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입찰 일정에 따르면, 인수 후보자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실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26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매각은 구주 중 우선주를 제외하고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전량을 무상소각하고, 신주를 발행하여 제3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방식은 매각대금이 피매각사인 홈플러스로 유입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금융비용 감소로 인한 수익 개선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측은 "매각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고, 영업정상화를 통해 이번 공개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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