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진도 겨울 봄동 전년比 매출 115% 신장…산지·계절 표기 주효"

등록 2026.01.27 11:20:09 수정 2026.01.27 11:20:16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지난달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진도 겨울 봄동’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이 3주간 115%를 기록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진도의 바람이 길러낸 알배기’ 매출도 24% 늘었다.

 

회사 측은 ‘진도 겨울 봄동’, ‘진도의 바람이 길러낸 알배기’ 상품명에 산지와 계절을 표기한 것이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진도는 봄동 최대 산지이자 알배기 주요 산지 중 하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때 제철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명과 패키지에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있다. ‘평창 고랭지 대파’, ‘신안 자은도 대파’, ‘영암 무화과’ 등 단순 원산지 표기를 넘은 구체적인 지역 표기로 고객 신뢰도를 높여 매출이 상승했다.

 

또한 겨울철 봄동과 알배기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라남도 진도의 우수 농가를 사전 발굴하고 물량도 전년 대비 최대 119% 늘렸다. 봄동과 알배기는 과메기, 생굴 등 겨울 수산물과 궁합이 잘 맞고 국, 탕, 찌개, 샤브샤브 등 따뜻한 국물 요리에도 사용돼 추운 날씨에 수요가 높은 편이다.

 

홈플러스는 ‘진도 겨울 봄동’과 ‘진도의 바람이 길러낸 알배기’ 인기에 힘입어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다음달 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천원 할인해 봉당 2천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수급 변동성을 고려해 판매 5개월 전 진도 봄동과 알배기 파종 시기에 맞춰 좋은 상품을 빠르게 수급할 수 있는 농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품질의 채소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산지나 계절 표기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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