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중심의 ESG 경영 강화를 선언하며,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도 제8차 ESG위원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례 회의는 2025년에 추진된 주요 ESG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권오인 비상임이사와 서규석 미래사업부사장을 포함한 ESG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년자립 플러스 추진현황'과 '기업문화 전략수립 및 개선활동 이행결과'가 상정됐다.
'청년자립 플러스'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부발전 사회(S) 분야의 핵심 사업이다. 위원회는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문화 전략 및 개선활동' 관련해서는 기업문화 개선 진단 도구 개발과 전사적인 변화관리 프로그램 확대 등 올해의 주요 실행 성과들이 보고됐다.
안건 논의 후에는 실무협의체인 ESG워킹그룹과 위원회 간의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분과별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부발전은 '우리의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세상을 열다'를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환경과의 공존', '사회에 대한 존중', '지배구조를 통한 공감'의 3대 전략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 등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데 ESG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는 실천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