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해외증시 강세 및 대외 불확실성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90.63포인트) 오른 5,640.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뒤 투자심리 개선에 따라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행 재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상승폭은 장 후반 일부 축소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7,337억 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30억 원, 5,71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3.4%), 통신(3.3%), 화학(3.0%), 전기·가스(2.3%) 등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5포인트(0.12%) 하락한 1,136.94를 기록했다.
전날 나스닥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국제유가 상승 부담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02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9억 원, 368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2%), IT서비스(-1.2%), 섬유·의류(-1.1%)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4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