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97.2%, 업무 효율 만족"…로앤컴퍼니, 법률전문가 AI 이용 현황 발표

등록 2026.03.26 10:48:28 수정 2026.03.26 11:16:52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현황 및 인공지능(이하 AI) 활용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슈퍼로이어에 대한 회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최근 법조계 AI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법률 분야 AI 활용에 대한 법률전문가의 인식을 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조사는 지난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슈퍼로이어 이용자 3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슈퍼로이어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특히 높은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30%가 대표 변호사로 가장 많았고, 어소시에이트 변호사 25.7%, 파트너 변호사 25%로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직급과 관계없이 고르게 슈퍼로이어를 사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사내 변호사는 14.7%로 그 뒤를 이었고, 판검사 등 기타 회원은 4.3%를 차지했다.

 

연차별로는 ▲10~15년 (28.3%) ▲4~6년 (19%) ▲1~3년 (17.7%) ▲7~9년 (12%) ▲16~20년 (9.3%) ▲21~25년 (7.3%) ▲26년 이상 (6.3%) 순으로 고연차보다는 저연차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10~15년 경력의 변호사가 가장 활발히 슈퍼로이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95.3%는 ‘슈퍼로이어 서비스를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하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추천을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 ‘서면 작성을 돕는 서비스로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슈퍼로이어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을 묻는 문항에서는 97.2%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업무 시간 1시간 기준으로 ▲30분 절약 (36.3%) ▲20분 절약 (23.3%) ▲45분 이상 절약 (15%) ▲40분 절약 (13.3%) ▲10분 절약 (9.3%)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전체 답변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체감한 평균 절약 시간을 계산하면 약 28.5분으로, 1시간이 걸릴 일을 약 31.5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1.9배의 업무 효율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로이어 회원들의 해외 AI 서비스 이용 경험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구글의 '제미나이'로 응답자 80%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오픈AI의 '챗GPT'는 78%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퍼플렉시티의 '퍼플렉시티 AI'는 34.7%,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29.3%의 분포를 보였다.

 

AI 서비스 활용에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9.7%가 '법률 업무 시간 단축'을 꼽았다.

 

이와 함께 ‘개인 업무 수행 역량 제고’ (22.3%),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사무실 운영 효율 증대’ (10.3%), ‘신속한 응대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7%) 등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우려스러운 요소는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하는 할루시네이션'을 선택한 응답자가 62.7%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법률전문가 상당수는 법률 분야에서 AI 활용을 통한 실질적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법률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실제 매출이 향상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다소 향상 (47.2%) ▲매우 향상 (6.6%)의 분포를 보이며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8%가 매출 향상 효과를 체감했음을 밝혔고, 나머지 47.2%는 '큰 차이 없음', 0.3%는 ‘매우 저하’로 답했다.

 

그 외 의뢰인에 대한 법률서비스 질 향상에 대해서는 전체 82.3%가 ▲다소 높아짐 (69.7%) ▲매우 높아짐 (12.6%)을 선택하며 전반적으로 법률서비스 질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큰 차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17.3%, '다소 낮아짐', '매우 낮아짐'은 각각 0.3%의 분포를 보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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