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대전지방변호사회, 업무 전문성 강화 위한 법률 AI 기술 활용 확대 '맞손'

등록 2025.06.13 12:37:43 수정 2025.06.13 12:37:49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로앤컴퍼니와 대전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업무 도입 및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대전시 서구 대전지방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진영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사법연수원 31기), 박재현 기획이사, 김두진 교육이사, 정주택 사무국장,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 안기순 법률 AI연구소장(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법률 AI 기술을 활용을 통해 변호사 회원들이 업무 전문성 강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혁신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1년간 실무 중심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로앤컴퍼니는 실질적 지원을 위해 협약 기간 동안 대전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 대상으로 국내 최고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Plus' 등 실무에 최적화된 AI 기술 기반 서비스에 대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상용 법률 AI 비서 서비스인 ‘슈퍼로이어’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0개월여 만에 국내 개업 변호사의 32%에 달하는 1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국내 법률 AI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으로 최근 진행한 슈퍼로이어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95.2%가 서비스 추천 의향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슈퍼로이어가 비영어권 최초로 AI 서비스가 자국 언어로 변호사시험 객관식 전체 영역을 풀어 합격권에 든 성과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빅케이스Plus는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의 유료 구독 서비스다.

 

구독 회원은 499만건의 판례 데이터, 법학행정분야 논문 14만 건,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발간한 기본법 60권 전권과 함께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 24권에 대한 검색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변호사 회원은 99만 건 이상의 1심 형사 판결 데이터를 분석해 644개 적용 법조에 대한 통계 결과를 보기 쉽게 시각화한 그래프로 제공하는 ‘빅케이스 그래프’도 이용 가능하다.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는 "법률 산업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발맞춰 뜻깊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법률 실무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체감도 높은 지원을 확대하고, 변호사분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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