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의 한계에 선긋다"…청호나이스 'The M', 초격차 기술로 시장 재편

등록 2026.03.31 16:23:19 수정 2026.03.31 16:38:01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가로 19.5㎝에 담긴 30년 제빙 DNA…'공간·성능·위생' 골든 트라이앵글 완성
얼음정수기의 새로운 기준 'The M'…신혼부부·미니멀 라이프 타깃 '정조준'
하루 770알 제빙력·100℃ 초고온수…'원조'가 증명한 프리미엄 가전의 정점

 

【 청년일보 】 국내 가전 시장에 '슬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얼음정수기 시장의 종가(宗家) 청호나이스가 파격적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제품 'The M'은 단순히 크기를 줄인 모델이 아니다. 물리적 크기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성능은 오히려 극대화한, 이른바 '압축적 혁신'의 결정체다.

 

◆ '사이즈의 역설'을 해결하다…내부 구조의 전면적 재설계

 

그동안 얼음정수기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전'으로 인식되어 왔다. 얼음을 얼리는 제빙 유닛과 이를 보관하는 저장고, 그리고 냉·온수 시스템이 한 몸에 들어가야 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이는 최근 인테리어 가전의 핵심 키워드인 '미니멀리즘'과 늘 충돌해온 지점이다.

 

3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The M'은 이 같은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공략했다.

 

실제로 'The M'의 가로 폭 19.5㎝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 기준 국내 주요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가장 슬림한 수치다.

 

청호나이스 연구진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제품 내부의 레이아웃을 완전히 새로 그렸다. 부품의 배치 최적화와 소형화 기술을 통해 저장 공간은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외관은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주방 조리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공간의 자유'를 선사한 셈이다.

 

◆ 30년 '제빙 종가'의 자부심…초소형 폼팩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 화력

 

'The M'이 주목 받는 이유는 단순히 '작기 때문'이 아니다. 작은 몸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루 최대 770알(약 6.7㎏)의 제빙 성능에 있다.

 

이는 1993년 설립 이후 '물의 본질'에 집중해 온 청호나이스가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쌓아온 30여 년의 제빙 원천 기술을 이 작은 본체에 고스란히 이식했기에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제품이 작아지면 제빙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청호나이스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노하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주목할 기능은 업계 최초로 도입된 '3단계 얼음 사이즈 설정'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대용량 음료에는 큰 얼음을, 아이들 간식이나 빠른 냉각이 필요한 음료에는 작은 얼음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작은 사이즈를 선택할 경우 제빙 속도가 더욱 빨라져, 손님이 방문하거나 얼음 소비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공급이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의 발전을 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소프트웨어적 진화로 풀이된다.

 

 

◆ 위생과 편의성, '기본'에 집요하게 매달린 프리미엄 가전

 

'The M'은 최근 더욱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위생 기준을 완벽히 충족한다. 핵심 부품인 얼음 스파이럴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부식 걱정을 덜었으며,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이 물이 흐르는 모든 통로(직수 유로, 코크 등)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여기에 얼음 저장고 내부에 탑재된 UV 케어 기능은 24시간 내내 얼음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전면의 직관적인 터치 버튼은 물론, 조작 시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을 적용해 눈으로 보지 않고도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45℃부터 100℃까지 5℃ 단위로 조절되는 초고온수 시스템과 20단계 정량 출수 기능은 홈카페나 요리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 '얼음정수기=청호나이스' 공식으로 시장 공략

 

청호나이스가 'The M'으로 겨냥하는 타깃은 명확하다. 공간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신혼부부와 1~2인 가구, 그리고 고성능 프리미엄 가전을 선호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들을 공략해 '가정용 얼음정수기 시장 내 압도적 점유율 1위 수성'이라는 KPI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베이지, 토프 브라운 등 감각적인 시그니처 컬러를 도입해 단순한 주방 가전을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이 밖에도 현재 전개 중인 '선긋다' 캠페인은 기존 제품들과의 기술적 격차를 시각화하며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The M은 청호나이스가 지난 30년간 지켜온 품질에 대한 고집과 미래지향적 기술력이 만난 상징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원조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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