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성탄절을 앞두고 대기업 직원과 공무원이 산타클로스로 변장해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24일 LG이노텍 구미사업장에 따르면 직원 100여명은 지난 23일 구미코에서 '2019 LG이노텍 산타 원정대' 행사를 열고 3천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재단 관계자와 어린이들에게 매직쇼와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LG이노텍 직원들이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선물 파티' 행사를 했다.

홍순경 LG이노텍 구미지원팀장은 "더없이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따듯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광수 칠곡군 사회복지과장이 24일 왜관공단 내 소망어린이집에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

강 과장은 이 자리에서 칠곡군이 유니세프의 인증을 추진 중인 '아동 친화 도시'와 2020년 왜관읍에 문을 여는 '장난감 도서관'에 관한 홍보도 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