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 520만 시대,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편의점을 찾는 혼밥족이 늘고 있다.
한 아르바이트사이트가 전국 성인남녀 14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가 혼자 밥을 먹는다고 응답했다. 성인 10명 중 7명이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
특히, 혼밥족들은 가격 면에서 부담이 적고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편의점들도 혼밥족을 겨냥한 1인 식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편의점 식품을 구입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을 소개했다.
편의점에서 식품을 고를 땐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호빵이나 즉석식품 등의 경우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냉장식품이라면 냉장온도를 따져봐야 한다. 냉장식품 보관 시 세균 부패 진행속도를 억제하기 위한 최적의 온도는 0~10도다. 10도 이상에서 오랫동안 진열된 식품은 상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다. 반대로 따뜻한 음료를 살때는 온장보관기간을 확인한다.
편의점 식품들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으로 일부 도시락은 1일 권고량인 2000mg를 넘기기도 한다. 따라서 나트륨이 가급적 적게 들어 있는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