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오일뱅크, 2023년까지 전기차 고속충전소 200개로 확대

등록 2020.10.08 10:05:08 수정 2020.10.08 14:06:47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차지인과 파트너십…도심권 주유소에 100kW급 이상의 고속충전기 설치
유통업체 물류센터에 전용 충전소 설치 등 전국적 충전소 네트워크 확보

 

【 청년일보 】현대오일뱅크가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고속충전소를 200개로 확대한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차지인과 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외에도 유통업체 물류 센터에 전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드라이브스루 매장, 대형 편의점 등 전국적인 전기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충전 요금제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화물차와 택시 운전자에게는 심야 저렴한 가격에 충전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퇴근 고객에게는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한 충전이 가능한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제조업체와 제휴하거나 프리미엄 세차, 차량 렌트, 경정비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충전속도가 빠른 50kW급 이상 급속 충전기는 고객들이 선호하지만 2025년에도 전체 충전기의 2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증하는 전기차 고객을 주유소로 유치해 프리미엄 세차 등 기존 플랫폼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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