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섬 문화 향상”…CJ올리브네트웍스, 지원사업 추진

등록 2021.01.26 10:03:46 수정 2021.01.26 13:55:22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신안군-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민·관·거버넌스 상호협력체계 구축
신안군 섬 자원 공공 데이터로 구축…학생들에게 AI‧SW 교육 제공

 

【 청년일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섬이 보유한 자원과 자산을 수집하고 활용해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디지털 섬 문화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라남도 신안군 및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디지털 섬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신안군의 섬 자원을 데이터로 활용하는 정책 및 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섬 자원·자산 기반의 디지털 섬 문화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에는 섬이 1천여개 있으며, 풍력·조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각 섬의 역사·문화·관광·해양수산 등 섬 자원·자산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신안군은 이런 섬의 자원·자산을 공공 데이터로 수집·가공·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AI·SW 교육과정을 도입해 AI개념 이해 및 코딩 체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 및 거버넌스 간 상호협력으로 신안군의 생태환경, 에너지, 역사, 교통, 지리정보, 유무형 문화재 등 섬의 자원과 자산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대하고 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맞춰 지자체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민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역량을 통해 신안군 섬 데이터 활성화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및 정책 수립,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정책적 파급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섬 데이터 댐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업 성과에 기반한 지속적인 섬 데이터 생산 및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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