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검찰총장 패싱 검찰인사 지적에...박범계 "7월 인사 지켜봐달라"

등록 2021.02.08 16:17:57 수정 2021.02.08 16:26:4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주호영 "기대했던 검찰과 협의 모습 없어"...박범계 "7월 인사에 반영"

 

【 청년일보 】 취임 인사차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주 원내대표는  "당적을 가진 사람은 장관에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8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박 장관에게 주 원내대표는 "법원 판사를 거친 박 의원께서 검찰의 다른 문화나 풍토를 바꾸는데 법원 출신으로서 많은 도움을 줄 줄 알았는데 그런 기대는 접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와 박 장관은 모두 판사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 정계에 입문했다. 주 원내대표가 사법연수원 14기로 23기인 박 장관보다 연수원 기수로는 9년 앞선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검찰총장 패싱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검찰과 협의하는 모습은 아니었다"며 박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를 꼬집었다. 

 

박 장관은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서 "좀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 바란다. 이번 인사가 아주 소폭이라 7월 인사 때 염려한 것을 포함해서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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