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고소' 보도에...진성준 "가짜뉴스, 민·형사상 책임 물어 강력 대응"

등록 2021.02.09 10:34:30 수정 2021.02.09 13:58:5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성추행이라고 할만한 일체의 신체접촉 없어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 을)은 9일 입장문을 통해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의 직접 제보라며 공개한 진성준 의원에 대한 성추행 고소 사실 공표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준 의원은 김태우 전 수사관이 주장한 성추행 등 혐의 고소 공표와 관련 강력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지난 8일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의 직접 제보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진 의원이 원외 시절 운영했던 강서목민관학교 야유회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진 의원에게 성추행당했다.

 

이와 관련 진성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저와 경쟁했다가 낙선한 김태우 씨가 어제(8일) 자신의 유튜브방송 ‘김태우TV’를 통해 소위 제보자를 인용하여 저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가짜뉴스를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뉴스는 또 다른 극우 유튜브방송 ‘가로세로연구소’와 ‘진성호방송’, ‘신의한수’ 등을 통해 유포·확산되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저는 성추행이라고 할만한 일체의 신체접촉을 그 누구에게도 가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고 "이들 방송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우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진성준 의원은 "수년 전부터 현재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 대한 성추행 음해와 사기, 병역비리, 살인청부 등의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A씨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A씨는 김태우TV 제보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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