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UCL 8강 진출... 홀란 '멀티골' 기록

등록 2021.03.10 10:49:00 수정 2021.03.10 10:49:09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도르트문트, 세비야와 2-2 무승부...1, 2차전 합계 5-4 승

 

【 청년일보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이하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세비야(스페인)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20)은 멀티 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합계 5-4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홀란은 16강 두 경기에서 모두 두 골씩을 터트리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부터 이날까지 대회 4경기 연속 멀티 골을 작성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경기에서 홀란이 전반 35분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홀란은 후반 9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고 도르트문트가 2-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세비야가 후반 24분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유세프 엔-네시리의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이뤘지만, 1차전에서 우위를 점한 도르트문트에게 8강행 티켓을 양보하게 됐다.


올 시즌 UCL에서 총 10골을 작성해 대회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홀란은 이날 새 기록도 썼다.

 

20세 231일의 홀란은 통산 UCL 14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해, 최단경기 2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1세 이하 선수 중에서는 처음 세운 기록이다.


이전까지 이 대회에서 가장 빠르게 20득점을 올린 건 잉글랜드 토트넘의 해리 케인(24경기)이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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