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행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연장...식당·카페 영업 밤 9시까지

등록 2021.08.20 09:49:27 수정 2021.08.20 09:49:38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를 내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음식점·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된다.다만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과 관련해서는 식당·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한 4인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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