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6270000667_cbe997.jpg)
【 청년일보 】새롭게 선출된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의 취임을 축하하고 국정 전반에 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청와대에 마련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선출된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의 취임을 축하하고 현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의 입법과 예산안 심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부의장, 18개 상임위원장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자리한다.
지난 본회의에선 야당 몫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면서 21대 국회 개원 1년 3개월 만에 국회 의장단과 원 구성이 정상화된 바 있다.
국회는 그동안 민주당이 맡아 왔던 정무(윤재옥)·교육(조해진)·문체(이채익)·농해수(김태흠)·환노(박대출)·국토(이헌승)·예결특위(이종배)도 국민의힘 출신 의원으로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구도가 끝나고 의석수 비례에 따라 원 구성이 정상화됐다.
국회는 또한 민주당 지도부 선출 이후 공석이었던 외통(이광재)·법사(박광온)·여가(송옥주) 위원장도 선출했다.
정 부의장 외에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여당 3명, 야당 7명 등 총 10명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