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길음1동 주민센터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및 주민센터 직원 등 관계자들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접수를 사흘 앞두고 접수 창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936/art_16314121670755_367d64.jpg)
【 청년일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엿새째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 195만6천명이 신청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엿새 만에 지급 대상의 67%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 6∼11일 6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천886만2천명, 누적 지급액은 7조2천155억원이다.
지역별 신청 인원은 경기가 792만3천명(지급액 1조9천808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12만1천명(1조2천803억3천만원), 인천 194만7천명(4천867억8천만원), 부산 188만7천명(4천717억9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천581만7천명(89.4%), 지역사랑상품권이 304만5천명(10.6%)이었다.
◆13일부터 오프라인 신청 개시...신청 첫 주는 요일제 적용
하루 뒤인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요일제 원칙에 따라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2·7인 경우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이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 등이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요일제 해제...신청 마감일 10월 29일
온라인 신청의 경우 지난 11일 요일제가 해제됨에 따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는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 날 충전이 이뤄진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