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척결"... 김오수 "여야·지위 막론 엄정처리"

등록 2021.09.30 12:17:58 수정 2021.09.30 12:18:0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김오수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라"

 

【 청년일보 】이재명 경기지사뿐 아니라 곽상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야권 인사의 이름까지 거론되며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이 정국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떠올랐다. 대선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진상 규명의 향방에 따라 어느 한쪽이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3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여야, 신분,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찰 등 다른 기관과도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도 공유하라"며 "검찰은 소추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수사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전날 김태훈 4차장검사의 지휘하에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분석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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