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다시 숨쉬다”...크로아티아 ‘2021 모토분 국제사진전’ 개최

등록 2021.10.19 17:23:45 수정 2021.10.19 17:23:57
정은택 기자 egstqt1897@youthdaily.co.kr

문화예술 전문기획사 ACC 주최...모토분市 ‘펫 쿨라’ 아트갤러리
“코로나19 팬데믹 속 삶과 주변 기록”...9개국 31명 사진작가 참여

 

【 청년일보 】 문화예술 전문기획사 ‘ACC’는 ‘2021 모토분(MOTOVUN) 국제사진전’이 크로아티아 모토분시(市)에 위치한 ‘펫 쿨라(Pet Kula) 아트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2021 모토분 국제사진전은 내년으로 다가온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아트앤컬처코리아’가 주관하고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크로아티아 모토분시가 후원한 사진전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그리스·이태리·미국·한국 등 9개국 31명의 사진작가들이 ‘세상이 다시 숨쉬다(The World Breathes again)’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그들의 삶과 주변을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중 한국에서는 총 20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대중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권은경 작가는 ‘현대사회의 상실과 관계’를 주제로 서정적 이미지와 따뜻함을 작품에 담아냈다.

 

곽풍영 아트앤컬처코리아 이사장은 “2021 로마국제사진전에 이어 크로아티아 모토분에서도 국제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어 크나큰 의미를 가진다”며 “한국 사진작가들의 독창적인 사진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며 각국의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윤보용 ACC 공동대표는 “내년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번 모토분 국제사진전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이스트라반도의 풀라 파진, 로빈 등 주요도시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기획·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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