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오는 4월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 인하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를 인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보험료 인하 시기는 전산시스템 등 준비를 거쳐 4월 중인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인하를 단행하면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비슷한 시기에 보험료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에상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누적 적자 및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 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했으나 대다수 국민의 고통이 가중하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로 인한 손해율 개선 부분을 보험료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이동량 감소 등으로 자동차보험이 흑자를 기록하고 손보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자 보험료 인하 여론이 높아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