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 북경한미약품, 'ISO37001 인증'…휴온스그룹, 8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外

등록 2022.03.16 18:00:00 수정 2022.03.16 18:00:0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주요 이슈로 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약 3년간 유지된다.


아울러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모더나 백신 125만회분이 출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올해 국내 도입된 백신은 총 1천392만회분으로 늘었다.


◆ 북경한미약품, 중국 제약업계 최초 'ISO37001 인증'


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약 3년간 유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중국에선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가 인증을 주관 중. SGS는 작년 1월부터 북경한미약품에서 내부 CP 점검, 교육, 평가 등 다방면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


ISO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CP(Compliance Program)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조직의 방침, 처리 절차 및 실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부패 방지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


북경한미약품은 ISO37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매년 전사적 CP점검 교육과 실행 평가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 또 전 직원의 자발적 CP 준수 및 실천의식 제고로 윤리적 경영환경을 조성.


◆ 휴온스그룹, 8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2021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천756억원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매출 1천110억원을 기록.


연구개발비, 인건비, 설비 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이끌 새 성장 동력 장착을 위한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소 주춤했으나 휴온스글로벌은 750억원, 휴메딕스는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 모더나 백신 125만회분 오늘 출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모더나사와 개별 계약한 백신 125만회분이 16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 발표. 이로써 올해 국내 도입된 백신은 총 1천392만회분을 기록.


정부가 올해 확보한 백신은 총 1억5천44만회분. 나머지 1억3천652만회분은 연내 도입될 예정.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입된 백신은 화이자 788만7천회분, 모더나 399만8천회분, 노바백스 203만1천회분.

 

 

◆ 진스랩, 코로나19 신속 PCR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녹십자홀딩스(GC)는 자회사인 진스랩의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


진스랩에 따르면 이 제품은 PCR 검사법을 활용해 검체의 리보핵산(RNA)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로, 30분 안팎이면 결과 확인 가능.


진스랩은 2008년 설립된 진단 시약 및 진단기기 기업. 코로나19를 포함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C형 간염 바이러스(HCV), 폐렴균, 지카바이러스, 결핵, 식중독, 산전 다운증후군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 중.


◆ 코로나 확진자, 임상시험포털서 먹는 치료제 임상 참여 가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에서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 임상시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고 발표.


앞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의향이 있는 이는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에 접속해 '임상시험참여' 탭에서 참여의향서를 작성해 제출시 완료.


그 후 발송되는 알림톡을 받아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일을 확인하는 기본질문지를 작성하고 임상시험 제약사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선택 가능.


시험약의 효과 입증을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3일 이내에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중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도 지속해서 모집중.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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