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 저격"… NHN, 맞춤형 복지 제도 '캠프닉' 마련

등록 2022.05.20 12:10:51 수정 2022.05.20 20:56:12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감성 캠핑' 느낄 수 있는 NHN 전용 캠프사이트, 휴양시설로 제공

 

【 청년일보 】 NHN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캠프닉(캠핑+피크닉)'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 

 

팬데믹 이후 소수의 인원이 분리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수요가 많아지면서 차박,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이 MZ세대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NHN은 이러한 레저 활동 수요에 맞춰 임직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던 휴양시설을 최근 핫한 캠핑 사이트로 확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자체 제작한 '캠프닉 세트'를 전 직원에게 증정한다.

 

NHN은 임직원의 리프레시를 지원하고자 제주·강릉·속초·경주 등 전국 각지에 리조트, 호텔, 펜션과 같은 직원 전용 휴양시설을 제공해 왔다. NHN은 최근 늘어난 캠핑족 임직원을 위해 '감성 캠핑'을 즐기는 핫한 캠핑사이트 2곳을 선정해 신규 휴양시설을 오픈했다. 

 

NHN은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원주 캄파슬로우'와 '진천 더 빌리지'에 NHN 전용 사이트를 오픈했다. 캄파슬로우는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포인트들이 가득한 사이트로, 책을 대여해 읽는 '느린 책방', 우드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느린 공방'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더 빌리지는 편의점이 있어 편리한 대형 캠핑사이트로 수영장, 카페, 라운지까지 즐기는 올인원 캠핑사이트다. NHN은 캠핑을 처음 접하는 임직원을 위해 텐트, 롱 릴렉스 체어 2개, 테이블, 코펠세트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품목도 대여 가능하게 했다.

 

이에 더해 NHN은 임직원들이 야외활동 시 활용 가능한 '위패밀리 고잉아웃' 패키지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NHN은 2014년부터 임직원 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정의 달 연례행사 '위패밀리'를 진행해 왔다.

 

코로나 확산 이후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칵테일 제조, 요가, 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맞춰 캠핑과 피크닉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캠프닉 세트를 자체 제작해 임직원 모두에게 증정한다. 

 

위패밀리 고잉아웃 패키지는 NHN의 위패밀리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긴 위패밀리 티셔츠 2종, 튼튼한 캠핑의자 2개, 식기가 포함된 휴대용 테이블 세트, 아이스박스나 캐리어를 꾸미는 그래픽 스티커팩 10종 세트로 구성됐다.

 

이상윤 NHN 총무팀장은 "NHN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 개개인을 존중하는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수요에 맞춰 휴양시설을 확대하는 등 가족 친화적 복지 제도를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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