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보폭 확대"…부영그룹, 동반성장 노력 '눈길'

등록 2022.09.16 13:56:57 수정 2022.09.16 13:57:03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납품대금 연동제·공사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경영 앞장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위원회가 주관한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에서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SK이노베이션 등 기업 41곳과 연동 약정을 체결한 수탁기업은 294개사로 총 335개사다.

 

원자잿값 상승으로 특히 건설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을 통해 수탁·위탁기업 간 자율적인 납품대금 연동을 활성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건설자재 공급망 구축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부영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약 1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도 했다.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88개 회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침체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크지만, 어려움이 가중되는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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