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는 지난달 선보인 펑 맥주에 이어 이달 12일,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풀오픈탭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풀오픈탭 하이볼은 원샷원컵 하이볼(500ml)이다. 보통 하이볼은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는 술로 원샷원컵 하이볼의 경우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의 편의성이 높다.

CU 관계자는 풀오픈탭 맥주가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자 이번엔 하이볼로 제품 영역을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원샷원컵 하이볼은 상큼한 레몬향에 9% 알코올 도수로 적당한 타격감이 있어 하이볼 특유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풀오픈탭 주류는 유통 업계에서 현재 CU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CU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편의점 주류로 급부상한 하이볼의 라인업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CU는 다양한 주종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볼 시장을 개척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풀오픈탭이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