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는 이달부터 지역의 전통주를 매월 하나씩 선보이는 ‘월간(月間) 막걸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정통 막걸리를 CU 주류팀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엄선해 월마다 색다른 막걸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CU는 이달 22일 부산 전통 양조장인 ‘벗드림 양조장’에서 부산 강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인 샛별쌀을 활용해 제조한 ‘감천막걸리(6%, 750ml)’를 내놓는다.

감천막걸리는 감미료,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가 일절 사용되지 않고 오로지 쌀과 누룩, 효모, 정제수 등을 사용한 전통 막걸리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6월에는 경기도 김포를 대표하는 막걸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지역 양조장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고 고객은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정통 프리미엄 막걸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CU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명물 막걸리를 발굴하고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