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IPTV 최초 ‘스마트 수어방송’ 제공

등록 2019.09.19 08:37:42 수정 2019.09.19 08:37:57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크기 최대 4배까지 확대가능
"향후에도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개선할 것"

 

 

【 청년일보 】 SK브로드밴드는 IPTV 사업자 최초로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을 UHD, AI 등 B tv 주력 셋톱박스에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시청자가 수어영상의 크기, 위치 등을 직접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국책사업에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지난 7월 첫 상용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실사용자인 농아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UI‧UX를 개선했다. 또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100% 동기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B tv 설정메뉴에서 ‘사용함’으로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수어방송이 제공되는 특정 프로그램으로 이동시 자동으로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수어방송의 크기를 최대 4배까지 확대 할 수 있으며 위치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2개로 분할 시청도 가능하다

 

또한 AI기능과 연계한 화면해설방송 음성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AI셋톱박스나 AI기능이 탑재된 B tv ‘누구’ 리모컨에 음성으로 화면해설방송을 검색하고 채널 이동까지 할 수 있다.

 

이밖에 청각장애인을 위해 전화통화 없이 상품가입부터 설치·방문 시간약속까지 모바일로 진행하는 ‘온라인 가입’ 서비스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향후에도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개선하고 B tv 등 자사 서비스 및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차별해소 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