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18/art_17461136641007_d3cad0.jpg)
【 청년일보 】 주요 자회사들의 활약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3천49억 원) 대비 7.7% 증가한 3천28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의 이익 개선으로 전년 동기(155억 원) 대비 30.9% 증가한 204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물류 업체 용마로지스의 1분기 매출액은 1천9억 원으로 전년 동기(916억 원)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전년 동기(21억 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물류 노선 효율화 등 운용 효율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19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3억 원) 대비 6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매출이 늘어났으며, 생산 안정화 및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1천585억 원) 대비 7.3% 늘어난 1천7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9억 원으로 전년 동기(194억 원) 대비 12.9% 감소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 증가했다”면서도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