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강제 수사 착수

등록 2025.08.12 09:43:43 수정 2025.08.12 09:43:45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사고 발생 8일 만...李대통령 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 후 6일 만
경찰·노동부 총 70여 명 투입...사고원인 규명 위한 자료 확보 방침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 사고와 관련,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2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총 70여 명을 투입해 양수기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 현장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들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근로자는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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