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전 전시 IFA 개막 임박…AI·스마트홈 신기술 총집결

등록 2025.08.31 08:48:34 수정 2025.08.31 08:48:44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9월5~9일 獨 베를린 개막
유럽 가전시장 '정조준'…삼성·LG전자, IFA 동반출격

 

【 청년일보 】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 격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의 공고한 입지를 다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IFA 2025'가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올해 IFA의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future)이다.

 

올해 IFA는 138개국 1천800개 이상의 기업과 관련 단체가 참가하며, 행사 기간 21만5천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을 전망이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소비자가전전시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가전, 커뮤니케이션,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바디프랜드, 쿠쿠전자, 앳홈,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15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글로벌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 생활가전 분야 세계 1위인 LG전자가 IFA의 혁신적인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전자는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리며, LG전자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를 주제로 한다.

 

양사는 지난해에 이어 차별화된 'AI 홈'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과 함께 TV,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도 선보인다.

 

혁신 기술 특별관인 'IFA 넥스트(NEXT)'에도 한국관이 별도로 꾸려져 중소·스타트업 15개사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중국은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중국 기업들은 패권 경쟁 심화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어려워지자 유럽으로 눈을 돌려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내 1∼2위를 다투는 하이센스와 TCL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니 LED TV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시장을 장악한 로보락과 에코백스, 드리미 등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들도 IFA에 출격해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 강 로보락 최고경영자(CEO)와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연사로도 나선다.

 

밀레, 지멘스, 보쉬 등 독일 가전 기업도 신제품을 내놓으며 안방 시장을 지킬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형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도 함께한다.

 

엔비디아는 컨슈머 테크 데모 쇼케이스를 열고 게이밍, 창작, AI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AMD는 리테일 리더스 서밋에서 AI 혁신과 관련해 연설한다. 프랭크 아조르 AMD 게이밍 설루션 및 마케팅 총괄이 AMD가 내부적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올해 IFA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관과 연계한 뷰티 허브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체험이 가능하며, 전기 모빌리티를 시승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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