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부터 편집·공유 한 번에"…삼성전자, 갤럭시 S26 카메라 AI 기능 공개

등록 2026.02.27 08:59:01 수정 2026.02.27 08:59:01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조성대 부사장, S26 시리즈 탑재 카메라 기술 소개
울트라 제품 광각·망원 렌즈, 전작 대비 47%·38%↑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카메라에 탑재된 AI 기능을 공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인 조성대 부사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 언론 대상 브리핑을 진행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카메라 기술을 소개했다.

 

촬영 과정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내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야간촬영) 기능의 진화다. 갤럭시 S26 울트라 제품의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는 전작 대비 각각 47%와 38% 더 밝아져 역대 갤럭시 카메라 중 빛 흡수량이 가장 많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하드웨어 향상에 더해 AI가 야간 촬영 시의 잡신호를 정교하게 제어해 이미지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AI 기반 이미지 처리 엔진인 '프로비주얼 엔진'이 밤하늘을 찍을 때 나타나는 잡티는 제거하고 건물 윤곽이나 질감 같은 세밀한 세부 묘사를 보존할 수 있다. 야간 촬영에서 노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출이 포함된 이미지 원본 1만장을 확보한 다음 이를 데이터 증강 기술로 130만 규모로 늘려 AI에 학습시켰다.

 

흔들림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야간 영상 촬영 중 갑작스러운 장면 전환이나 피사체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자연스러운 밝기 제어가 가능하게 했다. 촬영 후에는 '포토 어시스트' AI 도구를 활용해 피사체는 물론이고 그림자와 빛 반사 등을 종합적으로 인식한다.

 

AI가 바탕이 되는 이미지에서 먼저 사람, 동물 등 객체를 분류하고 이어 동작·자세·구도 등 18종의 시각 특징을 분석해 사용자 의도에 맞는 수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렇게 편집을 완료한 이미지나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다양한 용도에 맞춰 공유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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